더운 날에는 아이를 데리고 물놀이 가는 게 최고다. 사람 많이 없고 주차하기도 나쁘지 않은... 그리고 파도도 높지 않은 바닷가를 다녀왔다. 주차는 길거리에 해야 해서 좀 복불복이긴 하다.
◇ Greenwich Baths ◇
2025년 1월 26일
이름에 왜 baths가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름은 그린위치 바쓰이다. 들어가는 길에 작은 놀이터도 있다. 놀이터 보면 환장하는 에디덕에 겨우 들어갔다. ㅋㅋㅋㅋ 그네는 통과하기 어렵지~

그런데 입장이 무료는 아니다. 아마 그래서 사람이 엄청 많은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시드니에 예쁜 무료 비치가 널렸는걸. ㅋㅋㅋ 근데 아기랑 가기엔 이런 곳도 좋은 것 같다.

주택가에 바로 근접해 있는 바닷가. 이 와중에 시드니에 바닷가 앞에 집이라니.... 부러운 듯 안 부러운 듯 ㅋㅋㅋㅋㅋㅋ

누워 태닝 할 수 있는 곳도 있구요~ 난 태닝은 안 했지만 걍 잘 누워서 쉴 수 있었당!

신나게 잘 놀았다. 아침밥 먹자마자 나왔더니 아직은 우리만 있어서 한가롭게 잘 놀았당. 점심시간에 가까워 오니까 가족단위로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도 많이 깊지 않아 좋다.

흙놀이 할 수 있는 장난감도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 덕분에 아무것도 안 챙겨 왔지만 흙놀이도 신나게 좀 하고!!



물놀이도 하고 흙놀이도 하고 잘 놀았으니까 수박 맛있게. 여름엔 수박만 한 게 없지!

그리고 그냥 찍어본 사진들. 근데 애가 왜 이리 힘이 없지..? ㅋㅋ


입구 앞에 이런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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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ell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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