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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돌 전 아기랑 가기 좋은 곳 || 별로 였던 곳

eddiekimbellstory 2024. 9. 20. 21:23


Australian Museum


타운홀 근처에 있는 뮤지엄이라 접근성도 너무너무 좋다.
한 층이 아기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잘 되어 있다.
하루에 두 번 스토리 타임도 있어 참여하면 짧지만 은근 재미있다. (아기의 집중력이 짧아 짧은 스토리타임이 오히려 좋다. ㅎ)

친구들이랑 꽤 자주 가고, 갈 때마다 좋아한다.




Parramatta Aquatic Centre


물이 얕고 따뜻해 기어 다니는 아기가 놀기에 좋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신나게 놀고…. 꿀잠 주무실 수 있음. ㅋㅋㅋ 물 좋아하는 에디는 진짜 쉬지 않고 놀았다.
밥시간 지났는데 배고픈 티도안 내고… 졸린 티도 안내고 신나게 놀았다.





SEA LIFE Sydney Aquarium


마더스 데이에 무료입장(엄마와 아기) 이벤트가 있어서 다녀왔다. 겉에서 보기에 크기가 작아 보여 금방 다 보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랬다.
내.. 저질 체력 어쩔 거임… ㅋㅋㅋ
가는 모든 곳을 정말로 신기하게 쳐다보는 에디….. 그리고 아기덕에 나도 좋은 구경 했다.



Sydney Tower Eye


여긴 사실…. 엄마들만 재미있었던 곳이다.
아기들 놀 곳도 없고,, 할 것도 없고….
엄마들만 애기 놓고 사진 예쁘게 찍고 재밌게 있다가 왔다.
여긴 애들이 좀 더 크면 다시 오는 걸로 한다.



MCA ||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무료로 아트 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도 좀 별로였다.  배밀이하는 작은 아기들이나 아니면 유치원, 초등저학년.. 쯤 되는 아기들이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에디처럼 걸어는 다니지만 지점토를 갖고 놀만큼 소근육은 발달하지 않은 아이가 가서 놀기엔 적절하지 않았다.
좀 더 어릴 때 올걸… 좀 심심하게 이리저리 서성대다가 옴.

그래도 무료 전시회도 보고 엄청 나쁘진 않았다.





아기랑 놀러 다니는 거 힘들고 신남!!! ㅎ